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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Wikimedia Commons (CC)

몬자야키

맛집 · 도쿄, 일본

개요

몬자야키는 오코노미야키와 같은 철판요리로, 묽은 밀가루 반죽에 채소·해물·치즈 등 원하는 재료를 넣어 철판 위에서 익혀 먹는 도쿄의 명물 음식이다. 반죽에 물이 많아 처음 떠먹으면 짭조름한 크림스프 같은 식감이며, 철판에 눌어붙기 시작하면 이를 긁어 누룽지처럼 바삭하게 만들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질척한 외관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직접 구워 먹는 재미가 있는 체험형 음식이다.

먹거리·체험

원래 도쿄 주오구 쓰키시마 지역의 다가시야(막과자 가게)에서 팔던 어린이 간식이었으나, 지금은 전문 음식점에서 즐기는 정식 요리로 자리 잡았다. 쓰키시마식은 철판에 반죽을 가운데가 빈 도넛 모양으로 깔고 그 가운데에 육수를 부어 익히는 방식이고, 아사쿠사식은 처음부터 재료를 모두 섞은 반죽을 주걱으로 잘라가며 굽는 방식이라 두 지역의 먹는 법이 다르다. 철판 앞에서 직접 반죽을 굽고 긁어 먹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체험이므로, 여유를 갖고 천천히 즐기는 것이 좋다.

가는 법·둘러보기

몬자야키의 발상지는 쓰키시마 지구로, 유명한 전문 음식점들이 대부분 이곳에 몰려 있어 몬자야키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쓰키시마와 가까운 아사쿠사 지역에서도 몬자야키 전문점을 찾을 수 있어, 아사쿠사 관광과 함께 들르기에도 좋다. 두 지역의 조리법이 다르므로 시간이 된다면 쓰키시마식과 아사쿠사식을 모두 맛보며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추천 시기·팁

1970~80년대 이후 막과자 가게들이 줄어들면서 한때 사라질 뻔했지만, 쓰키시마의 전문점들 덕분에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지 분위기를 느끼려면 쓰키시마의 노포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반죽이 질척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니 처음 접하는 여행자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직접 철판에서 굽고 긁어 먹어야 하므로 단순히 먹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일정을 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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