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오코노미야키는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 등 여러 재료를 섞거나 올려 철판에서 구워 먹는 일본식 짭짤한 부침개 요리입니다. 이름은 '좋아하는 대로' 굽는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다 구운 뒤 우스터셔 소스 베이스의 오코노미야키 소스, 아오노리(파래 가루), 가쓰오부시, 마요네즈, 베니쇼가(생강초절임) 등을 토핑으로 올려 먹습니다. 오사카가 속한 간사이 지방은 오코노미야키 식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로 꼽히며, 흔히 '일본식 피자' 또는 '오사카의 소울 푸드'라고 불립니다.
맛보기·즐기는 법
간사이(오사카)식은 밀가루, 간 마, 다시(또는 물), 달걀, 채 썬 양배추를 반죽에 섞고 돼지고기·문어·오징어·새우·치즈 등 원하는 재료를 더해 만듭니다. 가게에 따라 손님이 직접 재료를 섞어 철판이나 핫플레이트에서 구워 먹을 수도 있고, 요리사가 손님 앞 카운터에서 직접 조리해 주기도 합니다. 면을 곁들인 '모단야키'나 파를 듬뿍 넣은 얇은 '네기야키' 같은 변형 메뉴도 함께 맛볼 만합니다.
먹거리 비교 포인트
같은 오코노미야키라도 지역에 따라 조리법이 크게 다른 점이 특징인데, 간사이식은 재료를 반죽에 섞어 부침개처럼 굽는 반면 히로시마식은 반죽·양배추·돼지고기·야키소바 면을 층층이 쌓아 굽고 양배추도 훨씬 많이 사용합니다. 여행 중 두 스타일을 비교해 맛보면 차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도쿄 쓰키시마 지역의 국물 많은 '몬자야키', 교토의 옛날식 '베타야키', 오키나와의 얇고 단순한 '히라야치' 등 지역별 변형도 함께 알아두면 여행 중 메뉴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참고 팁
오코노미야키는 일본 외에도 마닐라, 타이베이, 방콕, 자카르타 등지의 길거리 음식 노점에서도 맛볼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인 요리입니다. 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토핑이 풍성하게 올라가는 음식인 만큼 토핑을 줄이거나 추가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지 가게마다 다르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