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모츠나베는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나베(전골) 요리로,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내장(곱창 등 부속 고기)을 주재료로 끓여 먹는 스튜입니다. 간장에 마늘·고추를 더하거나 미소(된장)를 베이스로 한 국물에 고기를 넣고 끓인 뒤 양배추와 부추를 더해 완성합니다. 원래 후쿠오카 향토 요리였지만 1990년대 도쿄 진출과 매체 노출로 한때 일본 전역에서 유행했고, 지금도 후쿠오카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먹는 법·맛 포인트
기본 조리법은 국물을 채운 냄비에 손질한 곱창 등 부속 고기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양배추와 부추를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국물은 간장 베이스(마늘·고추 가미)와 미소 베이스 두 갈래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보면 좋습니다. 건더기를 어느 정도 먹은 뒤 잔폰 면을 넣어 끓여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식사 후반에 면 사리를 추가해 국물까지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술안주로도 즐겨 먹는 음식이라 반주를 곁들이기에도 잘 어울립니다.
어디서 즐기면 좋을까
모츠나베는 원래 후쿠오카 지역 음식으로, 현재도 후쿠오카에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 현지에서 즐기기 좋은 메뉴입니다. 반면 간토·도쿄 지역에서는 한때의 유행이 가라앉으면서 모츠나베 전문점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편이니, 후쿠오카 현지 식당을 찾는 편이 더 본고장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합합니다. 참고로 간사이 지역에는 비슷하게 소·돼지 부속 고기로 만드는 향토 요리인 호루몬야키가 있어, 두 지역의 부속 고기 요리를 비교해 맛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