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아쿠아리움 가이유칸 1오사카 아쿠아리움 가이유칸 2오사카 아쿠아리움 가이유칸 3오사카 아쿠아리움 가이유칸 4오사카 아쿠아리움 가이유칸 5

사진 · Wikimedia Commons (CC)

오사카 아쿠아리움 가이유칸

명소 · 오사카, 일본

개요

가이유칸에서 만날 수 있는 개복치(Mola mola)는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경골어류 중 몸집과 뼈대가 가장 큰 종으로 알려져 있다. 몸이 납작하고 둥글며 꼬리가 사실상 없고, 그 자리를 길게 발달한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대신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영어로는 '해바라기 물고기(Ocean Sunfish)', 머리만 있는 것 같다고 해서 'Head Fish'라 불리기도 한다.

관찰 포인트

개복치는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를 가로로 움직이며 헤엄치는데, 이 동작이 전진 방향과 수직으로 움직여 상어와 구분되는 포인트이니 지느러미 움직임을 유심히 보면 재미있다. 피부는 은회색에서 갈색까지 다양하고 등 쪽이 더 어두운 편이며, 위협을 느끼면 피부색이 더 짙게 변하기도 하니 색 변화를 관찰해보는 것도 흥미롭다. 표면이 사포처럼 거친 피부도 가까이서 보면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다.

흥미로운 생태 이야기

개복치는 해파리를 주식으로 삼지만 작은 물고기, 갑각류, 해조류 등도 먹는 잡식성이며, 먹이의 영양가가 낮아 많은 양을 먹어야 한다. 한 번에 3억 개가 넘는 알을 낳아 척추동물 중 가장 많은 알을 낳는 어류로도 알려져 있는데, 정작 갓 태어난 치어는 몸길이가 2.5밀리미터에 불과하다. 거대한 성어와 작은 치어의 모습이 매우 다르다는 점을 떠올리며 보면 더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다.

관찰 팁

개복치는 평소 여러 기생충에 시달려 몸을 자주 비비거나 뛰어오르는 등 기생충을 떼어내려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니,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지켜보면 다양한 행동을 관찰할 수 있다. 거대한 몸집과 달리 성격은 온순한 편이라 위협적이지 않으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가까이서 살펴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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